강북삼성, 충북 단양 의료공백 메운다…'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자' 선정

강북삼성병원 전경/강북삼성병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인구감소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실천율을 높이고, 정보통신기술(ICT) 등으로 지방자치단체 보건 의료 운영의 부담 감소 및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으로 병원은 충청북도 단양군을 대상으로 향후 2년간 관내 보건소와 함께 스마트 헬스케어, 통합 돌봄 서비스 간의 연계 및 실증 등을 추진한다.

병원은 1차의료 기반 스마트 만성질환관리와 돌봄을 연계한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를 설계하고 스마트 만성질환관리 통합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만성질환관리 통합케어 서비스를 실증해보고 스마트 건강관리센터를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 추진단장은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