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에스, 약 200억 규모 첫 기관투자 유치…"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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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에스테틱기업 지씨에스가 약 200억원 규모의 첫 기관투자를 유치했다.
12일 제약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씨에스는 유안타 인베스트먼트, 비엔더블유 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4곳에서 19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지씨에스에 신규 선임된 유규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도해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씨에스는 올해 하반기 외국계 펀드에 프리 기업공개(IPO) 추가투자를 받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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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기업 지씨에스가 약 200억원 규모의 첫 기관투자를 유치했다.
지씨에스는 2011년에 설립됐다. 지씨에스는 미용 리프팅 실, 보톡스 윤곽주사제 등을 수입·제조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지씨에스에 신규 선임된 유규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도해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CFO는 한영회계법인 등을 거친 투자와 인수합병(M&A)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씨에스는 필러 제품에 흔히 사용하는 히알루론산보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폴리엘락틴산 성분으로 개발한 필러 ‘가나필’을 개발했다. 지씨에스는 가나필을 해외에서 인증받은 뒤 브라질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지씨에스는 지난해 매출 262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8%, 8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씨에스는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도 추진한다. 지씨에스는 올해 하반기 외국계 펀드에 프리 기업공개(IPO) 추가투자를 받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기업공개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맡을 예정이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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