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선도할 지혜"…용인 '반도체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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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용인특례시가 전날 구갈동 ICT밸리컨벤션에서 열린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국가첨단산단과 함께 만드는 미래용인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상일 시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첨단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많은 지혜를 얻게 됐다"며 "용인시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속도감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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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소부장 모여 '상생 방안' 논의
용인시 반도체 역점사업 등 비전 재확인
이상일 시장 "국가첨단산단 구축 총력"
12일 용인특례시가 전날 구갈동 ICT밸리컨벤션에서 열린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국가첨단산단과 함께 만드는 미래…용인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참여 업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주), 램리서치 등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을 비롯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테스, 서플러스글로벌(주)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들이다.
국가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른바 '칩 메이커'로도 불리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들 간의 상생 방안이 핵심 논의 사항이었다.
특히 시는 처인구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추진 현황은 물론, 시에서 주도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와 '반도체 고속도로' 조성 계획 등을 설명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남사~이동~원삼~백암을 거쳐 용인 남부의 동서 축을 잇는 노선이다. L자형 반도체 벨트 내 산단들을 연결해 시너지를 내려는 취지다.
또 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주)와 50여개 협력기업이 입주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상황과 GTX 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계획도 내세웠다.
시는 이를 토대로 미래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외에 기업별 주제 발표의 주요 안건은 △팹리스(설계) 및 소부장 기업 육성 위한 종합 지원책 △협력사와의 상생 지원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개발 역량 제고 위한 기업 혁신 △국가별 반도체 기업 지원 특성 등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용인시반도체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 관계자, 반도체 학과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첨단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많은 지혜를 얻게 됐다"며 "용인시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속도감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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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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