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가산단 미래 50년 국비확보 전략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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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50년 비전 수립을 위해 정부정책 방향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하고 202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상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장,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 특보, 창원산업진흥원 미래산업기획팀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안과 국비 확보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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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개 국책사업, 사업비 1조4900억원 사업 제안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50년 비전 수립을 위해 정부정책 방향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하고 2024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상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장,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 특보, 창원산업진흥원 미래산업기획팀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안과 국비 확보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제안된 사업은 창원형 디지털 전환 분야(4건, 870억원), 의료·바이오 분야(3건, 764억원), 방위·원자력산업 분야(5건, 1조2010억원), 로봇 분야(2건, 350억원) 등 17건에 총 사업비는 1조4900억원 규모다.
이 외에도,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 기업 입주공간 개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업 유치 계획을 보고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학 본부장은 "우리나라 12대 주력산업의 산업기술 인력 부족 인원은 2021년 기준 2만8700여명으로, 2030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숙련자 노하우를 디지털 자산화하고, 비숙련 근로자의 기술 습득을 용이하게 해 기계와 협업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의 과제 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은 창원의 중후장대한 기계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의 집적화를 추진하기에 적기"라면서 "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시민과 기업에 수혜가 높고 경제적 타당성이 우수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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