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원창구 안전 강화유리 설치

민원실 창구의 안전 강화유리.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실 창구에 안전 강화유리를 설치했다.

군청과 읍·면 민원창구 18군데에 신설해 민원인의 물리적 충격과 위험물 투척 등에서 방어하게 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이동식 아크릴 가림막보다 외부충격에 강한 강화유리다.

고흥군은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앞서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도 배부하고 CCTV와 비상벨도 구축했다.

고흥군은 "민원실은 군민이 가장 많이 찾는 생활공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새 단장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민원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먼저 한발 더 다가가 맞춤형 민원 응대로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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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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