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박지훈 "솔로 데뷔 4년, 가장 성장한 것은 정신력"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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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훈이 솔로 데뷔 4년 동안 가장 성장한 것으로 '멘털'(정신력)을 꼽았다.
박지훈은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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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박지훈이 솔로 데뷔 4년 동안 가장 성장한 것으로 '멘털'(정신력)을 꼽았다.
박지훈은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블랭크 오어 블랙'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디 앤서'(THE ANSWER)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가장 복잡한 미로,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한번 발을 들이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박지훈의 깊은 매력을 담았다.
박지훈은 앨범 준비 과정에 중점을 준 부분에 대해 "배우와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준비 기간이 녹록지 않다"며 "최단 기간에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뮤직비디오 시안을 빨리 받아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추가해보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 같은 경우에는 아직 작사, 작곡을 못하기 때문에 표정이나 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블랭크 이펙트(무표정)'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폭발적이고 강렬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퓨처 힙합 장르로, 콘셉추얼하면서도 과감한 표현과 함께 한층 짙고 시니컬해진 박지훈의 보컬과 랩이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들을 예고한 박지훈은 이미 알면서도 빠져들게 되는 덫처럼 치명적이고 위태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훈은 솔로 데뷔한지 4년이 지난 기간 동안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 "멘털인 것 같다"며 "예전에는 잡생각이나 걱정 거리가 있었다면 지금은 걱정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뭔가를 도전해보자고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또 활동 원동력에 대해서는 "메이(팬덤명)다, 꾸준히 앨범을 내는게 아니라 작품 활동을 같이 하기 때문에 팬들이 많이 기다린다"며 "꿋꿋하게 기다려주시는데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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