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아직은 물가안정이 우선‥추경은 경기진작 효과 제한적"

공윤선 ksun@mbc.co.kr 2023. 4. 12.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아직은 '경기 대응'보다 '물가 안정'이 정책 우선순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물가 안정 시 경기 대응으로 정책을 전면 전환하겠다고 예고했던 추 부총리는 그 시점에 대해 "아직 봐야 하는데 통화 신용 정책이 움직여줘야 한다"며 "그건 중앙은행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CEO와 면담하는 추경호 부총리 [사진제공 : 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는 아직은 '경기 대응'보다 '물가 안정'이 정책 우선순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추 부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물가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하향세로 가겠지만,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치 2% 수준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며 "아직은 물가 안정이 우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사상 최대 고용률과 최저 실업률이 굉장히 좋다"며 "다만 물가가 아직 높고 성장 반등이 크지 않아 서민들이 힘든 측면이 있는데, 수출도 서서히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덧붙였습니다.

물가 안정 시 경기 대응으로 정책을 전면 전환하겠다고 예고했던 추 부총리는 그 시점에 대해 "아직 봐야 하는데 통화 신용 정책이 움직여줘야 한다"며 "그건 중앙은행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또,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7%에서 1.5%로 하향 조정한 점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나온 것과 최근 수출 부진을 감안해서 내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와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당정 간에 여러 의견을 듣는 것을 계속하고 있고 당에서 어느 정도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인상 여부부터 결정해야 하고, 자꾸 표류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3350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