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아직은 물가안정이 우선‥추경은 경기진작 효과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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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는 아직은 '경기 대응'보다 '물가 안정'이 정책 우선순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물가 안정 시 경기 대응으로 정책을 전면 전환하겠다고 예고했던 추 부총리는 그 시점에 대해 "아직 봐야 하는데 통화 신용 정책이 움직여줘야 한다"며 "그건 중앙은행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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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는 아직은 '경기 대응'보다 '물가 안정'이 정책 우선순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추 부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물가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하향세로 가겠지만, 한국은행의 물가 목표치 2% 수준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며 "아직은 물가 안정이 우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사상 최대 고용률과 최저 실업률이 굉장히 좋다"며 "다만 물가가 아직 높고 성장 반등이 크지 않아 서민들이 힘든 측면이 있는데, 수출도 서서히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덧붙였습니다.
물가 안정 시 경기 대응으로 정책을 전면 전환하겠다고 예고했던 추 부총리는 그 시점에 대해 "아직 봐야 하는데 통화 신용 정책이 움직여줘야 한다"며 "그건 중앙은행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또,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7%에서 1.5%로 하향 조정한 점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나온 것과 최근 수출 부진을 감안해서 내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와 인상 폭과 관련해서는 "당정 간에 여러 의견을 듣는 것을 계속하고 있고 당에서 어느 정도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인상 여부부터 결정해야 하고, 자꾸 표류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3350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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