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NH농협은행 시지부,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 기탁 등

안지율 기자 2023. 4. 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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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12일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가 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 밀양시지부는 지난 10년간 13건 75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시에 기탁했다.

밀양시는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지도위원들과 함께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유해환경 지도, 단속 활동을 병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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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상훈 NH농협 밀양시지부장, 박일호 시장, 조근수 NH농협 경남본부장.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2일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가 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NH농협 밀양시지부는 지난 10년간 13건 75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시에 기탁했다. 올해도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목적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이상훈 지부장은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념으로 두는 은행으로서 시의 복지에 많은 관심이 있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성금 2000만원 중 1000만원은 밀양행복나눔펀드로 기탁해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로 지원되며 나머지 1000만원은 저소득 200가구에 5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삼문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밀양시는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지도위원들과 함께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유해환경 지도, 단속 활동을 병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지도위원들은 삼문동 소재 식당, 주점, 편의점 등을 방문해 '만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점검하고 미부착 시 새로 부착해 주며 업주들에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에 동참해줄 것을 전했다.

청소년 지도위원장은 코로나19가 끝나고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 일상이 돌아오면서 청소년들이 일탈을 꿈꾸기 쉽다. 앞으로도 지도위원들은 관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주민자치회 역량강화와 인재양성 도모

밀양시는 12일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밀양시 주민자치회 맞춤형 워크숍’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관내 16개 모든 읍면동을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함에 따라 본격적인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론, 사례, 실습 등 다방면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위원의 동기부여와 역량강화를 끌어낼 계획이다.

워크숍은 총 4시간으로 주민자치회 전환배경부터 자치회 운영 과정, 타 시·군 우수사례 소개, 자치사업 의제발굴 및 주민총회 개최방법 실습 등 주민자치회에 대한 전반적인 필요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일 상남면을 시작으로 13일 내일동, 24일 산내면, 25일 청도면에서 우선 진행되며, 나머지 지역은 희망일을 접수받아 6월까지 전 읍면동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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