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봇만화의 고전 ‘로보트 킹’ 고유성 작가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로봇만화계의 전설 고유성 작가(본명 고재훈)가 지난 9일 별세했다.
고인이 그린 1970년대 국내 인기 만화 '로보트 킹' 시리즈는 한국 SF 로봇만화계 고전으로 통한다.
추리만화로 시작했지만 이후 SF와 로봇 만화를 그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에도 '우주에서 온 왕자', '무적로봇 콩' ,'컴퓨터전사 핑퐁' 등 로봇만화에 매진했으며 1990년대까지 월간 잡지에 '기갑경찰 타이푼',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등을 연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 작가는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4년 ‘고박사의 탐정소동’으로 만화가로 데뷔했다. 추리만화로 시작했지만 이후 SF와 로봇 만화를 그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에도 ‘우주에서 온 왕자’, ‘무적로봇 콩’ ,‘컴퓨터전사 핑퐁’ 등 로봇만화에 매진했으며 1990년대까지 월간 잡지에 ‘기갑경찰 타이푼’,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등을 연재했다.
고 작가는 최근까지도 ‘고유성 만화방창’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글을 올려왔다. 지난해에는 출판사 시공사를 통해 ‘로보트 킹’ 시리즈와 ‘번개 기동대’, ‘붉은 눈’, ‘우주 패트롤’, ‘복제인간’ 등 4편의 SF 단편선을 복간해 출간하기도 했다.
빈소는 따로 차리지 않았으며, 12일 서울시립승화원에서 발인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지옥인가' 한반도 덮친 황사, 발원지 실제 상황
- [영상] 전우원 "전두환에 어퍼컷으로 맞아, 잘 때리시더라"
- 文 "난 원래 노는 걸 더 좋아한다"…"조용히 산다더니?" 전여옥 직격
- ‘불법촬영·유포’ 래퍼 뱃사공, 징역 1년…법정구속
- "기초연금, 40만원으로 인상하고 소득계층별로 차등해야"
- 유아인 소속사 "클럽 목격담? '카더라식' 가짜 뉴스, 법적 조치" [공식]
- 결혼 한 달 만에 아내에 19억 뜯긴 남편 숨져…유족 소송
-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살아간다"..서울대생 할복 자살[그해오늘]
- "아, 내 재산 돌리도" 재혼男 가장 후회하는 이유 1위
- '나는 솔로' 13기 광수, 돌싱 숨긴 순자 언급 "펑펑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