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장나라 “장혁과 ‘전원일기’까지 이어가겠다”
황효이 기자 2023. 4. 12. 14:43
결혼 후 드라마 ‘패밀리’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장나라가 선배 장혁과 “‘전원일기’까지 이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나라는 12일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장혁과 9년 만에 함께 네 번째 작품으로 호흡하는 데 대해 “‘전생에 형제가 아니었을까’ 얘기한다”며 찰떡 케미를 예고했다.
현장에서 둘의 티키타카는 말이 필요 없었다는 전언. 두 사람은 더 오래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가운데, 장나라는 “드라마 내용도 재밌었지만 장혁 선배가 한다는 말에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연기하는데 너무 편했다. 장혁과 ‘전원일기’까지 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장혁은 “5년 안에는 사극으로 만나자”고 화답했다.
이전 작품을 모두 성공시켰던 장나라는 흥행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는 물음에 곧바로 “성공하고 싶다!”고 외치며 주먹을 꽉 쥐어 보였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극 중 장나라는 집안 서열 1위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맡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17일(월)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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