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금성산 정상, 56년 만에 상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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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정상부가 56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나주시는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나주시와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은 올해 안에 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목표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연말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군 관계자들과 만나 공군 방공포대 이전에 따른 산 정상부 상시 개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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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정상부가 56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나주시는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나주시와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은 올해 안에 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목표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상시 개방을 위한 노적봉 탐방(등산)로·쉼터 등 개설, 공사 구간 사전 지뢰 확인·제거, 안전 인력 배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금성산 정상부는 1966년 공군부대 주둔 이후 매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 날을 제외하고 일반인에게 개방이 제한돼왔다.
나주시는 금성산 정상 개방을 위해 관·군 협력을 지속해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 연말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군 관계자들과 만나 공군 방공포대 이전에 따른 산 정상부 상시 개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윤 시장은 "나주시민들에게 금성산은 단순한 산이 아닌 정신적인 고향이자 수호신, 어머니의 품 같은 존재"라며 "공군과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금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협약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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