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파트너' 케인이 남긴 '특급 칭찬', "우리 모두 손흥민 자랑스러워"

하근수 기자 2023. 4. 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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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영혼의 파트너'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브라이튼전에서 트레이드마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과 손흥민 듀오는 EPL 역사상 가장 많은 합작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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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케인이 '영혼의 파트너'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 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브라이튼전에서 트레이드마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과 손흥민 듀오는 EPL 역사상 가장 많은 합작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선수다. (EPL 100호골)은 대단한 기록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서로를 알고 있으며, 전적으로 그에게 공을 돌린다. 손흥민은 정말 열심히 하며 그 슈팅은 정말 특별했다"라며 입이 닳도록 칭찬했다.

또한 "우리 모두는 손흥민을 자랑스러워한다. 훈련장에 좋은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며 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다. 나는 운이 좋게도 손흥민과 오랫동안 함께 뛸 수 있었다. 바라건대 우리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토요일 손흥민이 마침내 대기록을 완성했다. 8일 밤(한국시간) 2022-23시즌 EPL 30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 브라이튼 맞대결에서 'EPL 100호골'을 터뜨렸다. 당시 손흥민은 상대 압박에서 벗어난 다음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8년 만에 완성한 기록이다. 손흥민은 엄청난 부담감 속에서도 역사에 길이 남을 족적을 남겼다.

손흥민은 "만약 (부진에 대해) 변명하고 싶다면 그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건 진짜 내가 아니었다'라며 변명하는 타입이 아니다. 나는 내가 최고 수준이 아니었음을 인정한다"라며 부담감을 견뎌내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은 환상적이었고 골든 부트(득점왕)는 마법과도 같았다. 시즌이 개막하자 모두들 다시 한번 놀라운 활약을 펼칠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더 많은 관심과 압박을 받았기 때문에 간단하지 않다. 나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지금도 여전히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리빙 레전드로 자리 잡고 있는 손흥민. 토트넘은 머다음 라운드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하며,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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