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본점 부산 이전은 동남권 새로운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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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에 대해 "동남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면서도 산업은행의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축복받는 이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부산은 대한민국 성장거점으로 디지털신산업도시, 해양물류허브도시, 금융혁신도시 등 3개의 미래상을 구축해야 한다"며 "부산이 그리고 있는 2050년 대도약을 위한 '빅 드림' 달성을 위해 산은이 지역성장의 충분한 뒷받침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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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에 대해 “동남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면서도 산업은행의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축복받는 이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12일 오전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부산경제포럼에서 ‘한국경제의 오늘과 부산의 미래’라는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은 이전 사업은 정부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은 대한민국 성장거점으로 디지털신산업도시, 해양물류허브도시, 금융혁신도시 등 3개의 미래상을 구축해야 한다”며 “부산이 그리고 있는 2050년 대도약을 위한 '빅 드림' 달성을 위해 산은이 지역성장의 충분한 뒷받침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조직을 신설·확대했으며 디지털금융과 해양금융 지원 등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서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지역 최대현안 중 하나인 산은 본사 이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부산상의가 지역경제계의 여론 잘 취합해 산은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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