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헬스케어, 300억 확보…알고케어·워커스하이 투자성공

배민욱 기자 2023. 4. 12.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넛지헬스케어, 알고케어, 워커스하이 등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넛지헬스케어는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넛지헬스케어는 캐시워크의 B2B(기업간 거래)·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사업 확대와 북미·유럽 이외 아시아 대륙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디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투자금으로 기술 고도화 등 집중

[서울=뉴시스] 넛지헬스케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넛지헬스케어, 알고케어, 워커스하이 등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넛지헬스케어는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법인 설립 후 첫 유치인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신한캐피탈,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국내외 매출 상승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 했다. 넛지헬스케어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9% 증가한 790억원, 영업이익은 약 12%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넛지헬스케어는 캐시워크의 B2B(기업간 거래)·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사업 확대와 북미·유럽 이외 아시아 대륙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보행 기반 보상 제공 특허와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사용자에게 효능감 있는 보상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디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서울=뉴시스] 알고케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알고케어는 서비스형 영양관리 솔루션(Nutrition as a Service·NaaS·나스)을 개인과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회사다. 알고케어 나스는 헬스케어 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 영양관리 가전을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영양제를 조합해준다.

이들은 기업용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용 서비스인 '알고케어 앳 홈'은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알고케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사 영양관리 솔루션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AI 기반으로 실내 공간에 특화된 리테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커스하이는 프리 A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롯데벤처스, 롯데칠성음료, 한양대학교기술지주, 로이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워커스하이는 2021년 6월 롯데칠성음료에서 사내벤처로 스핀오프한 1호 스타트업이다. 실내 구축형 마이크로스토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밖에 나가지 않고도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실내형 스토어다. 사무실 내 휴게 공간, 호텔 또는 공유오피스 등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서울=뉴시스] 워커스하이 '마이크로스토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워커스하이는 투자금을 활용해 더욱 고도화된 IT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 리테일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은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블러미(Blur.me)에 초기투자하고 강재민 부대표가 블러미를 개발한 자라소프트 CSO(최고전략책임자)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블러미는 AI가 영상 속 사람들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블러나 모자이크와 같은 마스킹 처리를 한다. 누구든 자신의 이미지 파일이나 영상파일을 웹에 업로드하면 파일 속 얼굴들은 단 몇 초 내에 자동으로 블러 처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