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승봉도 주민 무료진료…인천시 '1섬 1주치병원'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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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1섬 1주치병원 무료진료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시는 12일 가천대길병원이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무료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길병원은 2015년 12월 민·관협약으로 무료진료사업을 시작해 북도면, 자월면, 덕적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료를 중단했다가 올해 1섬 1주치병원 추진계획 활성화에 동참하면서 자월면 주치병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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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1섬 1주치병원 무료진료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시는 12일 가천대길병원이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무료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길병원은 2015년 12월 민·관협약으로 무료진료사업을 시작해 북도면, 자월면, 덕적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료를 중단했다가 올해 1섬 1주치병원 추진계획 활성화에 동참하면서 자월면 주치병원이 됐다.
이번 검진에는 의사(전문의) 2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4명을 포함한 총 8명의 의료진이 사전 예약한 승봉도 주민 60명에게 통증치료, 내과진료 상담, 침술, 부항 등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문의 검진 후 추가진료 또는 수술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옹진군 추천에 따라 협력 의료기관에서 무료수술까지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1섬 1주치병원사업은 육지와 연결돼 있지 않은 7개 면(面) 단위 도서지역이 대상이다. 관내 종합병원들이 1개씩, 총 7개 섬을 맡아 주기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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