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빅리그 첫 끝내기 홈런...최지만, 2경기 연속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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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배지환과 최지만이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지만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배지환은 끝내기 홈런으로 기분 좋은 '코리안 데이'를 완성했습니다.
최지만이 이틀 연속 홈런을 만들어내고 기쁨의 '해적 칼춤'을 추는 사이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후배 배지환은 4대 4 동점이던 9회 말 더 극적인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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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배지환과 최지만이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지만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배지환은 끝내기 홈런으로 기분 좋은 '코리안 데이'를 완성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자신의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조율했습니다.
그리고 2대 2로 맞선 6회 말,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케 하는 130m짜리 큼지막한 솔로포를 가동했습니다.
최지만이 이틀 연속 홈런을 만들어내고 기쁨의 '해적 칼춤'을 추는 사이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후배 배지환은 4대 4 동점이던 9회 말 더 극적인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2볼 2스트라이크, 오른쪽, 배지환 끝내기 홈런, 승리를 가져오는 배지환의 짜릿한 끝내기 3점 홈런입니다.]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호 홈런이자 첫 끝내기 홈런을 쳐낸 배지환은 동료들과 승리의 슬램덩크 세리머니로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배지환 / 피츠버그 내야수, 끝내기 3점 홈런 : 내가 끝내고 싶은 마음이었고, 전 타석에 잘못해서 내가 끝내고 싶었습니다.]
2명 이상의 한국 선수가 한 팀에서 선발 출전해 모두 홈런을 쳐낸 건 메이저리그 첫 기록입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도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4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첫 도루에 성공하는 활약으로 완벽한 코리안 데이를 완성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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