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1급 임명…송상민 사무처장·조홍선 조사관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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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1급 인사를 발표했다.
사무처장(1급)으로 '정책통' 송상민 경쟁정책국장, 조사관리관(1급)으로 '조사통' 조홍선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사무처장, 카르텔조사국장, 유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카르텔조사국장 재직 당시에는 카르텔 분야 제도개선, 소비재·중간재·입찰 분야 등 각종 카르텔 사건 처리 등을 통해 경쟁을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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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1급 인사를 발표했다. 사무처장(1급)으로 '정책통' 송상민 경쟁정책국장, 조사관리관(1급)으로 '조사통' 조홍선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송 처장은 제37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1994년 공직에 입문해 경쟁정책국장, 시장감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송 처장은 경쟁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공정위 정책의 핵심 과제 설정 및 업무추진계획 마련을 통해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시장감시국장 재직 당시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담팀 운영을 통한 빅테크 기업의 독과점행위 규율 방안, 온라인플랫폼 분야의 법 집행 관련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한 심사지침 등을 마련했다.
조 관리관은 제37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사무처장, 카르텔조사국장, 유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조 관리관은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정책-조사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이끌었다. 아울러 사건처리 절차·기준 정비 등 법 집행 시스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카르텔조사국장 재직 당시에는 카르텔 분야 제도개선, 소비재·중간재·입찰 분야 등 각종 카르텔 사건 처리 등을 통해 경쟁을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통정책관을 역임하면서는 가맹·유통 관련 주요 사업자의 법 위반행위 적발·시정 등을 통해 불공정 관행 개선에도 힘썼다.
공정위는 "송 처장은 공정위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조 관리관 또한 공정위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법 집행을 통해 조사 및 사건처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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