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지분 5%로 늘어

권유정 기자 2023. 4. 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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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대한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LLP(유한책임회사) 지분율이 5%를 넘었다.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은 LG 보유주식이 789만6588주로, 전체 주식 대비 보유 비율이 5.02%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은 LG 지분 취득 목적을 '일반 투자'로 기재했다.

한편,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지분 공시가 나오면서, LG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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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투자 목적으로 취득
LG 외 KT 등 지분 투자도
장중 주가 9% 이상 급등

LG에 대한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인베스터즈LLP(유한책임회사) 지분율이 5%를 넘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뉴스1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은 LG 보유주식이 789만6588주로, 전체 주식 대비 보유 비율이 5.02%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상장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주주에게는 공시 의무가 부과된다.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은 영국에 기반을 두고 미국 대학, 연기금, 재단 등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사로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 2011년 KT 투자로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리면서 주목받아왔다.

실체스터 인터내셔널은 LG 지분 취득 목적을 ‘일반 투자’로 기재했다. LG에 4~5년 전부터 꾸준히 투자를 해왔는데, 이달 들어 지분율이 5%를 넘으면서 공시를 했다는 게 LG 측 설명이다. 지난달 말 기준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지분율은 약 3.9%였다.

한편,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지분 공시가 나오면서, LG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LG는 오후 2시 22분 기준 전날보다 8400원(9.84%) 상승한 9만38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주가는 9만8000원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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