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활용 교육용 안내서 제작

전남도교육청/뉴스1

(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봇을 활용한 교육용 안내서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중 하나인 챗GPT는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람의 언어와 대화 패턴을 학습해 사람처럼 대화가 가능하다.

챗봇 활용 교육용 안내서는 △챗GPT와 검색엔진 뉴 빙(New BING) 활용방법과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봇 알아보기 △학교에서의 활용과 주의사항 등을 담았다.

교실에서 챗GPT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질문 예시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사용법 뿐만 아니라 챗GPT 사용 시 표절 문제, 학습의 편향성과 가짜뉴스 등의 예시를 통해 올바른 활용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중 교원들의 올바른 챗GPT 사용법 및 윤리교육에 대한 연수를 계획 중이며 여름방학 동안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교육정보화 연수에서도 관련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최근 챗GPT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교육현장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기술의 발전에 따른 교육의 변화도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며 올바른 정보를 판단하고 검증할 수 있는 교사들의 능력 또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