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 옆 삼성 입점 금지”...애플, 인도 시장 공략 본격화

정미하 기자 2023. 4. 12.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인도에 애플스토어를 1호점을 열 예정인 가운데 경쟁사는 해당 애플스토어 인근에 매장을 열 수 없을 전망이다.

11일(현지 시각) 인도 이코노믹타임스는 인도 부동산분석업체 CRE매트릭스가 입수한 임대 계약서를 인용해 "애플 경쟁사 22개는 인도 애플스토어 1호점 매장 근처에 매장을 열 수 없고 광고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인도에 애플스토어를 1호점을 열 예정인 가운데 경쟁사는 해당 애플스토어 인근에 매장을 열 수 없을 전망이다. 애플이 애플스토어가 입점하는 쇼핑몰 소유주와 이런 내용을 담은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11일(현지 시각) 인도 이코노믹타임스는 인도 부동산분석업체 CRE매트릭스가 입수한 임대 계약서를 인용해 “애플 경쟁사 22개는 인도 애플스토어 1호점 매장 근처에 매장을 열 수 없고 광고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오는 18일(현지 시각) 오픈 예정인 인도 뭄바이 애플스토어 1호점. / 로이터=연합뉴스

인도 애플스토어 1호점은 뭄바이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쇼핑몰인 지오월드 드라이브몰에 들어선다. 애플과 지오월드 드라이브몰은 3년마다 임대료를 15% 인상하는 조건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또한 22개 경쟁사가 지오월드 드라이브몰에 입점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았다. 계약서에 명시된 경쟁사는 LG·아마존·구글·아마존·트위터·보스·델·폭스콘·HTC·HP·도시바·파나소닉 등 21개다. 이코노믹타임스는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는 1곳은 삼성일 수 있다”고 말했다.

쿡 CEO는 인도 애플스토어 개점에 맞춰 2016년 이후 처음 인도를 찾을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쿡 CEO가 인도 내 첫 애플스토어 매장에 맞춰 인도를 찾을 계획”이라며 “인도를 제조 기반 및 스마트폰 성장 시장으로 삼겠다는 야망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쿡 CEO는 애플스토어 개점 행사에 참석하는 것 이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다. 모디 정부는 인도 내 전자제품 제조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폭스콘 등을 유치하려 수십억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상태다.

애플은 전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애플은 2020년부터 인도에서 온라인 소매 판매를 시작하면서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0년 2월 애플의 인도 매장 오픈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팀 쿡은 “소매 판매를 프랜차이즈 파트너에게 맡기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며 “이듬해 인도에 애플스토어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애플은 2021년 인도에 애플스토어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기됐다.

한편, 애플은 오는 18일 인도 뭄바이에, 20일에는 뉴델리에 애플스토어를 연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