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god 데뷔할 뻔한 전 멤버, 건강한 김태우와 극과 극”(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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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이 god 전 멤버를 언급하며 데뷔 비화를 전했다.
박준형은 그 분이 누구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god 하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너무 말라서) 그랬을 수도 있고 그때 여자친구가"라면서 결국 god를 나간 전 멤버인 사실을 밝혔다.
박준형은 "멤버로 데뷔할 뻔했지만 힘들어서 나가고 걔 나가고 태우가 (들어왔다). 너무 극과 극이었다. 들어왔는데 얘는 목 뒤에 주름이 있어서 명함을 꽂을 수 있었다. 그래도 태우는 건강하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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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준형이 god 전 멤버를 언급하며 데뷔 비화를 전했다.
4월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god 맏형 박준형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박준형은 협찬 광고를 잘 읽기 위해 돋보기를 챙겨왔다고 했다가 청취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시간은 어쩔 수 없다"고 반응한 박준형은 "사람들이 이런 얘기하지 않냐. 나이 들어 너무 마르면 안 좋다고. 근데 또 너무 살찌면 그것도 아저씨 같다고. 그럼 어떡하냐. 솔직히 그건 어렸을 때도 너무 마르면 보기 흉하다"고 얘기 꺼냈다.
그는 "god 하기 전에 다른 동생 한 명이 있었다. 얼굴이 쿨하게 잘생겼는데 삐쩍 말라서 목욕탕에 갔는데 깜짝 놀랐다. 그렇게 마른 사람이 살 수 있을까. 하도 말라서 목에서 바로 팔이 나오고 엉덩이 없이 갑자기 똥구멍이다. 걔는 선택권이 없다. 항상 뭘 입어도 힙합"이라며 "사람은 조금 살을 쪄야하는구나. 살 쪄도 또 그건 건강을 위해 (빼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그 분이 누구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god 하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너무 말라서) 그랬을 수도 있고 그때 여자친구가"라면서 결국 god를 나간 전 멤버인 사실을 밝혔다.
박준형은 "멤버로 데뷔할 뻔했지만 힘들어서 나가고 걔 나가고 태우가 (들어왔다). 너무 극과 극이었다. 들어왔는데 얘는 목 뒤에 주름이 있어서 명함을 꽂을 수 있었다. 그래도 태우는 건강하니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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