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당뇨병 치료제 시장 진출… ‘네오다파정·폴민다파서방정’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4. 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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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GC녹십자는 당뇨 치료제 '네오다파정' 5밀리그램(mg)과 10mg, '폴민다파서방정' 10/500mg, 10/1000mg 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당뇨 치료제 출시를 시작으로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1조 원 규모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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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GC녹십자는 당뇨 치료제 ‘네오다파정’ 5밀리그램(mg)과 10mg, ‘폴민다파서방정’ 10/500mg, 10/1000mg 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네오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성분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네오다파정 5mg은 다파글리플로진 저함량 제품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 시 용량 조절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약물인 SGLT-2 억제제 중 하나다.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혈당 강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의 보조제로 투여되는 약물이다. 중등도나 중증 만성질환을 동반할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단계 2형 당뇨병 환자 혈당 저하에 사용할 수 있다.

폴민다파서방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Metformin)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메트포르민 성분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막고 장에서 포도당 흡수를 감소시켜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해 당뇨병 치료 시 1차 선택 약물로 주로 사용된다. 메트포르민 복용에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경우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 투여를 통해 추가적인 혈당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GC녹십자 측은 전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당뇨 치료제 출시를 시작으로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1조 원 규모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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