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강대식·이인선 의원과 UAM 시범사업 가능성 타진

정창오 기자 2023. 4. 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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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구갑)·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의원과 함께 'UAM(도심항공교통) 시범서비스 및 산업육성 전략'에 관한 포럼을 개최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수도권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이 본격 시작됐고, 국토교통부가 올해 지역 시범사업 준비를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UAM 시범서비스의 필요조건과 앞으로의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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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 ‘UAM 시범서비스·산업육성 전략’ 포럼 개최

[대구=뉴시스]대구 UAM 시범서비스 및 산업육성 전략포럼 포스터(사진=대구시 제공) 2023.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1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강대식(대구 동구갑)·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의원과 함께 ‘UAM(도심항공교통) 시범서비스 및 산업육성 전략’에 관한 포럼을 개최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수도권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이 본격 시작됐고, 국토교통부가 올해 지역 시범사업 준비를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UAM 시범서비스의 필요조건과 앞으로의 추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와 정부를 비롯한 연구기관, 공공기관, 학계, 관련 기업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포럼의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참석하는 전정규 한화시스템 부장은 UAM 기체(eVTOL) 개발 현황 및 초기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UAM 산업생태계 구성요소 전반에 관해 설명하고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초기 사업화 조건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김명현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다양한 교통분야 연구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UAM의 도심 교통서비스 외 광역 교통, 지역 연계수단 등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김현덕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은 대구 미래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UAM 시범도시 운용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윤철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UAM 지역시범사업 추진 시 앞으로의 과제와 성공적인 사업의 조건 그리고 산업육성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대구지역은 전국 모빌리티 생산의 19.7%를 차지하는 탄탄한 모빌리티 부품 기업군을 형성하고 있어 UAM 사업으로 전환에 유리하며, 전국 최고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자율차와 UAM을 연결한 통합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은 설계 단계부터 UAM과 항공이 공존하는 교통 허브 구축이 가능해 시범도시부터 상용화, 특화도시 조성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대구 지역 내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고 대구시는 판단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대구시는 국내·외 주요기업과 UAM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으며 UAM 시범서비스 및 상용화에 강한 동력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지역 수용성 및 실행력을 확보하고 국토교통부 UAM 시범도시 지정으로 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남부권 교통 중추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UAM은 미래 도심교통의 핵심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며 “대구가 UAM 시대를 앞서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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