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LH 등 81개 공공기관 ‘미흡’ 평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 LH, 강원랜드 등 11개 공기업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낮은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2일)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전년 대비 우수기관 10개 증가
한국전력, LH, 강원랜드 등 11개 공기업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낮은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남대, 강원대, 충북대, 제주대 병원 등 대학병원들을 무더기로 포함한 81개 공공기관은 '미흡' 기관으로 분류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2일)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상위등급인 '우수'그룹으로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개 공기업을 포함해 KOTRA, 한국관광공사 등 51개 공공기관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한국벤처투자 등 4개 기관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우수기관이 작년 대비 10개 늘어난 51개, 보통이 17개 증가한 113개, 미흡이 23개 감소한 81개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다만, 올해 조사에 신규로 포함된 7개 기관은 등급평가에서 제외했습니다.
기재부는 81개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주무부처가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고, 이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고객중심경영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기재부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