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잿빛 먼지 뒤덮여…서울 농도, 환경기준치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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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잿빛 먼지에 갇혔습니다.
북서풍을 타고 내려온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잿빛 먼지에 뒤덮였습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밤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황사 영향으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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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잿빛 먼지에 갇혔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는데요. 황사의 영향은 내일(13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권란 기자 기자 보도 보시고, 이 소식은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북서풍을 타고 내려온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잿빛 먼지에 뒤덮였습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밤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황사 영향으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오후 1시 기준 서울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308마이크로그램으로 환경기준치의 두 배를 넘었고, 경기 334, 강원 308, 제주도는 434 마이크로그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모든 지역엔 황사 경보가 내려졌고,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에는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됐습니다.
환경부도 전국 17개 시도에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또,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북서풍은 황사와 함께 찬 공기도 함께 몰고 오면서 아침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4.8도, 파주 0.3도 등 어제보다 5~12도 낮게 시작했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13~21도 사이를 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며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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