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하는 LG전자 디지털로고...“젊고 역동적 브랜드로 진화”

이재덕 기자 2023. 4. 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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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랜드 슬로건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젊고 역동적이며 인간 중심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 리인벤트(재창조)’ 작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브랜드 미션(목표)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실현할 핵심가치로 ‘타협없는 고객 경험’ ‘인간 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 3가지를 선정했다.

심벌·글씨체·색상 등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LG의 심벌마크(로고)인 ‘미래의 얼굴’에 움직임을 적용해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디지털 로고 플레이를 도입기로 했다.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판 등에서 LG로고가 사람들에게 눈인사를 건네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식이다.

이외에도 밝고 가시성을 높인 붉은색 계열 색상인 ‘LG 액티브 레드’는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고,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 굿(Life’s Good)’의 전용 서체도 새롭게 개발했다. LG전자는 이번 작업이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특정한 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덕 기자 du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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