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해킹’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 “피해 자산 전액 보전”

장혁진 2023. 4. 12.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이 해킹 사건으로 피해를 본 고객 자산을 전액 보전하겠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지닥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쯤, 인터넷과 연결된 지갑인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일부 자산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발송됐습니다.

해킹 피해 자산은 비트코인(BTC) 60개, 이더리움(ETH) 350개, 위믹스(WEMIX) 1,000만 개 등 약 200억 원 규모로, 지닥 총 보관 자산의 약 23%에 달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이 해킹 사건으로 피해를 본 고객 자산을 전액 보전하겠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지닥 운영사 피어테크는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지닥에 있는 회원들의 자산은 전액 충당·보전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입출금 서비스의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입출금 재개까지는 약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닥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쯤, 인터넷과 연결된 지갑인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일부 자산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발송됐습니다.

해킹 피해 자산은 비트코인(BTC) 60개, 이더리움(ETH) 350개, 위믹스(WEMIX) 1,000만 개 등 약 200억 원 규모로, 지닥 총 보관 자산의 약 23%에 달합니다.

지닥은 “탈취된 대부분 물량이 아직 현금화되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며 “탈취범이 계속 자금세탁을 시도하고 있으나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지닥 제공]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