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20조 투자유치' 비전 달성 전략 모색

기사내용 요약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 개최

경기도-화성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화성시와 함께 '민선8기 화성시 20조 투자유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투자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도는 12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의 하나인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을 비롯해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등 10명의 도-시 투자유치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는 산업 기반 시설 조성과 선도 산업 지정·확대를 위한 투자유치 방안을 제안했고, 도정 현안 중심의 해외기술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형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안내했다.

또 지자체별 차별화된 투자환경 마련, 정확한 입지 분석·정보 공유 등을 통해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화성시는 전국지자체 경쟁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라며 "화성시가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산업을 유치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시·군의 개발과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경기도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컨설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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