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향한 찬사, “맨시티 3득점 하면 홀란은 항상 득점자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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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세 골을 넣었을 때 엘링 홀란은 득점자 명단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
애스턴 빌라, 맨유 등을 거쳤던 디온 더블린은 홀란을 향해 "다른 선수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맨시티가 세 골을 넣었을 때 결코 득점자 명단에서 빠지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뮌헨, 맨시티, 맨유를 모두 거쳤던 오언 하그리브스도 "홀란은 내가 본 공격수 중 가장 효율적인 선수"라며 "그의 득점력은 엄청나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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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홀란(맨시티)을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안방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완파했다. 세 골 차 완승을 한 맨시티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홀란은 뮌헨 격파 선봉장으로 나섰다.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베르나르두 실바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도움으로 예열한 홀란이 직접 득점 사냥에 나섰다. 후반 3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존 스톤스가 머리로 떨어뜨렸다. 반대편에 있던 홀란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홀란은 팀 승리와 함께 대기록까지 세웠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홀란은 이날 45호 골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홀란은 리그 30골을 비롯해 UCL 11골, FA컵 3골, 리그컵 1골로 총 45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판 니스텔로이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44골을 넘어섰다. 52경기를 뛰며 44골을 넣은 판 니스텔로이, 살라보다 13경기 빠르다.
홀란의 기록이 더 대단한 이유는 이번이 잉글랜드에서 보내는 첫 시즌이라는 점이다. 판 니스텔로이는 두 번째 시즌에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첫 시즌이긴 했지만, 이전 첼시에서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다. 엄청난 적응력에 여전히 경기가 남았기에 최다 골 기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홀란을 향한 찬사도 이어졌다. 애스턴 빌라, 맨유 등을 거쳤던 디온 더블린은 홀란을 향해 “다른 선수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맨시티가 세 골을 넣었을 때 결코 득점자 명단에서 빠지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뮌헨 출신의 마리오 고메스는 “모든 팀이 홀란을 두려워한다”며 “그는 괴물이고 야수다”라며 천부적인 득점 감각에 박수를 보냈다. 뮌헨, 맨시티, 맨유를 모두 거쳤던 오언 하그리브스도 “홀란은 내가 본 공격수 중 가장 효율적인 선수”라며 “그의 득점력은 엄청나다”라고 치켜세웠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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