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토, 채용 연계형 교육 캠프 통해 동국제약 공채 진행
코멘토의 익스턴십 프로그램은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 캠프다. 채용 직무의 현직자가 직접 멘토가 돼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직무 강의를 진행하고 실무 기반의 과제를 내준다. 기업은 교육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우수 수료생에게 정식 채용 제안을 할 수 있다.
이번 동국제약과 함께한 익스턴십 프로그램은 ETC 영업 담당자를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약 3주간 진행됐다. 현재 ETC 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6~8년차 선임매니저가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직무 강의 진행 및 실무 과제 피드백 등 교육을 진행했고 이후 선발된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 진행해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동국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코멘토 익스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 채용을 진행해 보니 일반적인 채용 공고보다 지원자들을 더욱 밀도 높게 만날 수 있었다”며 “자사 입사를 희망하고 해당 직무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온보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멘토는 구직자에게 양질의 직무 교육을, 기업에게 보다 합리적인 채용 기준을 제공하고자 익스턴십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지난해 한솔아이원스, 한솔홀딩스, 에치에프알, 우아한청년들 등 유수의 기업들이 익스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을 진행했고 100% 채용이 성사된 바 있다.
기업은 허수 지원자를 줄이고 교육 진행 과정에서 지원자를 깊이 있게 평가하고 이해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의존했던 기존 방식으로는 알기 어려운 지원자의 직무 역량이나 업무에 임하는 태도나 학습역량, 성장속도를 검증할 수 있다. 지원자도 취업을 원하는 기업이나 직무에 대해 미리 경험해볼 수 있고, 코칭 과정에서 직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동국제약 익스턴십 프로그램을 총괄한 코멘토 신혜인 매니저는 “익스턴십은 서류전형이나 면접 전형 등 전통적인 채용 방식이 지닌 검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모델이며, 청년들도 기업과 먼저 만나고 간단한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업과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으로 인해 채용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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