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OLED 재료 시장, 2025년 30억달러로 성장 전망"

김아람 2023. 4. 12.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시장이 2025년에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2일 'AMOLED 기술과 시장 현황' 보고서에서 지난해 OLED 재료 시장 가치를 전년보다 30% 증가한 22억3천만 달러로 추산한 데 이어 이같이 관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대면적 터치 일체형 OLED가 탑재된 노트북.[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시장이 2025년에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2일 'AMOLED 기술과 시장 현황' 보고서에서 지난해 OLED 재료 시장 가치를 전년보다 30% 증가한 22억3천만 달러로 추산한 데 이어 이같이 관측했다.

OLED는 형광성 유기화합물질에 전류가 흐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현상을 이용해 만드는 디스플레이다.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LCD(액정표시장치)와 달리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또 색 재현율, 명암비, 응답속도, 시야각 등에서 LCD보다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OLED는 TV와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과 노트북 등 다양한 IT 기기로 채택 분야가 넓어지면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유기물 OLED 재료는 스마트폰 패널 제작 비용의 23%를 차지하는 업계 공급망의 핵심"이라며 "OLED는 스마트폰 시장 장악을 넘어 다른 애플리케이션도 침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등이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자리 잡으면서 OLED 재료에 대한 수요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i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