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성빈, 왼손 검지 미세골절 진단... 당분간 결장 전망 [오피셜]

양정웅 기자 2023. 4. 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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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 투혼의 주루플레이를 선보인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26)이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롯데 관계자는 12일 "황성빈이 X-레이 및 CT 촬영 결과 왼손 검지(제2수지)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당분간 안정가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롯데는 "황성빈은 당분간 (손가락을) 반깁스로 고정할 예정이다"며 "선수의 통증 감소에 따른 상태 호전 파악 후 복귀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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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양정웅 기자]
롯데 황성빈이 11일 사직 LG전에서 3회 말 3루타를 치고 2루수 포구 실책 때 홈까지 내달려 득점을 올리고 있다.
[양정웅 스타뉴스 기자] 전날 경기에서 투혼의 주루플레이를 선보인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26)이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롯데 관계자는 12일 "황성빈이 X-레이 및 CT 촬영 결과 왼손 검지(제2수지)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당분간 안정가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황성빈은 전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했다. 3회 말 1사 3루 찬스에서 등장한 그는 우익수 방향 3루타를 터트렸고, 중계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이 홈까지 내달려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치고 말았다. 황성빈은 4회 초 수비에도 나왔지만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김민석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롯데는 "황성빈은 당분간 (손가락을) 반깁스로 고정할 예정이다"며 "선수의 통증 감소에 따른 상태 호전 파악 후 복귀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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