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에스, 마이애미 구단 최초 사이클링 히트 달성

이상필 기자 2023. 4. 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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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매미 말린스의 루이스 아라에스가 구단 사상 최초로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을 달성했다.

이후 아라에스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사이클링 히트에 단타만을 남겨뒀다.

아라에스는 말린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말린스는 지난 1993년 창단했지만, 지난 30년 동안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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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아라에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이매미 말린스의 루이스 아라에스가 구단 사상 최초로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을 달성했다.

아라에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아라에스는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아라에스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사이클링 히트에 단타만을 남겨뒀다. 이어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아라에스는 말린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말린스는 지난 1993년 창단했지만, 지난 30년 동안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한편 마이애미는 아라에스의 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8-4로 격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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