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팔자' 속 하락해 890선…에코프로株 급락

이은정 2023. 4. 12.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 하락하고 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지수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은 대형주 부진과 종목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코스닥은 건강관리 업종 상승 속 2차전지 관련주 전반이 하락하고 있고 시스템반도체가 약세를 보이며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홀로 ‘사자’…업종별·시총상위주 혼조세
유통·운송장비 5~6%대 상승…금융 6%대↓
셀트리온헬스케어 12%대 상승…에코프로 10%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 하락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 강세 속 2차전지 관련주 전반이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포인트(0.32%) 하락한 896.0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897선에서 출발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지수 상승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은 대형주 부진과 종목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코스닥은 건강관리 업종 상승 속 2차전지 관련주 전반이 하락하고 있고 시스템반도체가 약세를 보이며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176억원, 기관은 115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2010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유통은 6%대, 운송장비부품은 5%대, 제약,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는 2%대, 소프트웨어는 1%대, 음식료,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건설, 섬유의류, 인터넷, 통신장비, 제조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금융은 6%대 급락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IT부품은 2%대, 화학, 운송, 반도체는 1%대, 오락문화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2%대, 셀트리온제약(068760), 케어젠(214370)은 7%대, HLB(028300)는 3%대, 카카오게임즈(293490), 알테오젠(196170)은 2%대,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10%대, 엘앤에프(066970)는 5%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하락하고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