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번동 7·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하늘채 브랜드타운 확장”

2023. 4.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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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은 서울 강북구 번동 7구역과 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2023년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0년 2월 번동 1구역을 시작으로 8구역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연속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번동1~8구역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잇달아 수주하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구축하게 됐다"며 "서울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하늘채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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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 내 확보 사업장 면적 5.9만㎡
번동 9~11구역 시공권도 확보 추진
번동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강북구 번동 7구역과 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2023년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0년 2월 번동 1구역을 시작으로 8구역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연속 수주했다. 지금까지 확보한 규모만 총면적 5만9000여㎡, 총 1684가구다.

특히 해당 지역은 서울시의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곳이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섞여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개발하는 소규모 정비 방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중 나머지 구역에서도 시공권을 확보해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번동9구역과 번동10구역은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위해 필요한주민 동의율 80%를 넘기면서 조합 설립 인가를 마쳤다. 번동 11개 구역은 총 8만2000여㎡ 부지로 연면적 31만3000여㎡, 총 2261가구에 달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번동1~8구역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잇달아 수주하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구축하게 됐다”며 “서울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하늘채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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