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오빠랑 바람나더니"… 빽가, 전여친 ○○에 '분노'

김유림 기자 2023. 4. 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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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전 여자친구와의 이별 후일담을 전했다.

빽가는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가비, 빽가와 함께 하는 '빽가비의 소신발언'이 진행됐다.

빽가는 "상대방이 바람 펴서 헤어졌다. 오래 만난 친구인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라. 자신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공부해야 되는데 나를 만나면 공부도 못하고 꿈을 못 이룬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 많이 울었다"며 오래전 이별한 연인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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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가 전 여자친구와의 이별 후일담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첫 번째 EP 앨범 '큐어(CURE)' 음감회에 참석한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 /사진=뉴스1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전 여자친구와의 이별 후일담을 전했다.

빽가는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가비, 빽가와 함께 하는 '빽가비의 소신발언'이 진행됐다. 이날 출연자들은 '바람피운 애인, 딱 한 번만 용서한다. 아니면 용서 없다. 단칼에 끝이다'라는 주제로 대화했다.

빽가는 "상대방이 바람 펴서 헤어졌다. 오래 만난 친구인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라. 자신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공부해야 되는데 나를 만나면 공부도 못하고 꿈을 못 이룬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 많이 울었다"며 오래전 이별한 연인을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3년 뒤에 찾아와서 미안하다더라. 사실 그때 교회 오빠랑 바람났다고 고백한 거다. 괜찮다고 했다"며 "어쨌든 저보다 좋은 사람이지 않았을까 싶었다. 다시 만나자는 건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빽가는 "그리고 나서 8년 뒤에 또 연락해 왔다. 결혼식 올 수 있냐고. 아무리 그래도 그건 못 가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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