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중국 현지 투자활동 재개 나서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4. 12. 14: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분야 투자유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저장성에 있는 ESS용 리튬인산철 셀제조기업 ‘나라다에너지’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중국 현지 투자유치 활동을 재개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제·산업의 핵심 지역인 상하이(上海)와 저장성(浙江省) 등 중국 현지에서 이차전지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상하이에서 상하이무역관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이후 중국 기업의 한국 투자동향을 파악하고 잠재투자기업 공동 발굴에 협력을 약속했다.

또 상하이에 소재한 한국기업 대상으로 ‘유턴정책 설명회’를 통해 광양만권 투자환경과 유턴기업 인센티브 등을 알렸다.

광양경제청은 저장성에 방문해 포스코와 합자한 저장화유코발트, 음극재 생산기업인 저장탄일에너지, ESS용 리튬인산철 셀제조 기업인 나라다에너지를 찾아 투자유치에 나섰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들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이차전지 기업으로 우리지역 투자 시 이차전지 핵심 생태계 구축 및 공급망 안정화,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중국 투자유치활동으로 음극재 소재와 리튬인산철 셀제조 분야에서 중국기업의 우리지역 투자를 끌어내는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