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즐긴다는 김희애..."코냑 향 맡으면 컵에 코 박고 싶지 않냐"(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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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다른 애주가의 면모를 뽐낸다.
12일 tvN 토크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김희애가 출연하는 189회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평소 술을 안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유재석은 김희애의 말을 듣더니 "그런 날은 제로 콜라가 괜찮다"고 말했고, 김희애는 "내장이 되게 깨끗하실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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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 김희애 출연
12일 오후 8시 40분 tvN 방송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김희애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다른 애주가의 면모를 뽐낸다.
12일 tvN 토크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김희애가 출연하는 189회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술을 얼마나 마시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답하는 김희애의 모습이 담겼다. 김희애는 "이렇게 이야기하면 알코올 중독자 같지만 전혀 그런 건 아니고 술맛을 다 알 정도로 술을 즐기는 편"이라며 "특히 코냑 향을 맡으면 컵에다가 코를 박고 싶을 정도"라고 표현해 술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밝혔다.
이를 듣고 폭소한 유재석이 "코를 박을 정도면 술을 되게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자 김희애는 "이해를 못 하시는구나"라고 답하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조세호는 "애주가라고 해서 많은 양을 마시는 게 아니다"라며 김희애의 입장을 대변했고, 김희애는 "물론 나쁜 점도 있겠지만 (술은) 자연이 주신 선물이다. 요즘엔 다음 날 힘들어서 많이는 못 마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철없을 때는 많이 마셨지만 나이가 드니까 속상하고 짜증 나는데 술까지 마시면 더 정신없어서 싫다"며 "모든 일을 다 끝내고 선물처럼 마시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술을 안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유재석은 김희애의 말을 듣더니 "그런 날은 제로 콜라가 괜찮다"고 말했고, 김희애는 "내장이 되게 깨끗하실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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