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현장체험비·교복구입비 지원…262억원 투입

김진방 2023. 4.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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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12일 도내 국·공·사립학교에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의 수학여행 참가 학생 전원에 지급하며, 1인당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35만원 등 총 158억9천여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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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전경 (전주=연합뉴스) 전북도교육청 전경. 2023.2.10 [전북도교육청 제공] chinakim@yna.co.kr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12일 도내 국·공·사립학교에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총 262억6천8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의 수학여행 참가 학생 전원에 지급하며, 1인당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35만원 등 총 158억9천여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1만6천559명, 중학생 1만9천603명, 고등학생 2만1천970명 등 총 5만8천132명이다.

교복구입비는 교복 착용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전(편)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며, 총 103억7천700여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학생 1만7천86명·고등학생 1만7천507명 등 총 3만4천593명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비, 교복구입비 등을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입학준비금,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까지 포함하는 전북에듀페이를 도입해 학습비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복지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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