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데이터 활성화 추진…컨소시엄 2차년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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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12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참여기관과 2차년도 협약식을 개최했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이 사업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을 이뤄내는 사업으로, 지역기업들의 제조데이터와 AI 도입을 지원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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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 XAI 플랫폼' 오픈…특화 서비스
플랫폼 30개사·AI 컨설팅 50개사 지원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12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참여기관과 2차년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안광현),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김현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유동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이규복), 엠아이큐브솔루션 대표이사(박문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협약식은 전년도 업무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간담회를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 제조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AI)과 제조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에 특화된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지원(3년, 120억규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경기 컨소시엄(경기도,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반월·시화 공단의 자동차 업종을 대상으로 제조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프라와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마련하고, 제조업의 AI도입을 유도하기 위한 컨설팅 사업을 운영해 지난해 38개사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경기 XAI 플랫폼'을 오픈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하반기 '솔루션 실증'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제조기업 30개사 대상으로 현장의 제조데이터와 플랫폼을 연동하고,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동된 제조기업은 표준에 맞춰 정리된 자사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솔루션을 현장에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도입 컨설팅도 50개사 추가로 지원하고, 솔루션 관련 제조 데이터셋도 확충한다. 관련 자료와 정보는 하반기 오픈 예정인 '경기 XAI 서비스포털'을 통해 개방한다.
이를 위해 사업기간 3년 동안 총 120억원(국비 50%,지방비 50%)의 예산을 경기지역 자동차 제조업 활성화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2차년도 정부출연금 20억원,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출연금 20억원을 지원한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이 사업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을 이뤄내는 사업으로, 지역기업들의 제조데이터와 AI 도입을 지원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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