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조홍선 공정위 조사관리관…조사·정책 두루 경험

이승주 기자 2023. 4.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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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실장급(1급)인 조사관리관 직책을 신설하고 조홍선 사무처장(55)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신임 공정위에서 조사관리관은 정책과 조사 분야를 두루 경험해왔다.

이 밖에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유통정책관을 거쳐 2021년에는 카르텔조사국장을, 2022년부터 현재까지는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그는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정책-조사 기능을 분리하는 이번 조직개편을 이끌었고, 사건처리 절차와 기준을 정비하는 법 집행 시스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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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실장급 신설 직책·14일자로 임명

[세종=뉴시스]조홍선 신임 공정위 조사관리관(자료=공정위)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실장급(1급)인 조사관리관 직책을 신설하고 조홍선 사무처장(55)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신임 공정위에서 조사관리관은 정책과 조사 분야를 두루 경험해왔다.

조 신임 조사관리관은 고려대 법학과를 1992년에 졸업하고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에서 거래감시팀장과 제조1팀장, 기간산업경쟁과장, 시장조사과장, 약관심사과장, 카르텔조사과장 등을 거친 뒤 2013년부터 2년간 대통령비서실에 파견을 다녀왔다.

지난 2016년부터 2년 간 감사담당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대변인을 맡았다. 이 밖에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유통정책관을 거쳐 2021년에는 카르텔조사국장을, 2022년부터 현재까지는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그는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정책-조사 기능을 분리하는 이번 조직개편을 이끌었고, 사건처리 절차와 기준을 정비하는 법 집행 시스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카르텔조사국장으로서는 카르텔 분야 제도를 개선하고 소비·중간재와 입찰 분야 등 각종 카르텔 사건을 처리하며 여러 산업 분야 경쟁을 촉진하며 소비자 후생을 증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통정책관을 역임하며 가맹·유통 관련 주요 사업자의 법 위반 행위를 적발·시정하며 가맹·유통 시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에도 힘써왔다.

한편 조 조사관리관은 조직개편이 단행되는 오는 14일자로 신규 임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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