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특별재난지역 선포 후속 조치 최선 다하겠다"

김기섭 2023. 4. 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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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열린 강릉산불 피해 수습 현장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산불피해로 사망하신 분과 이재민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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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2일 강릉산불 이재민 대피소인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열린 강릉산불 피해 수습 현장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산불피해로 사망하신 분과 이재민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가 강릉산불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며 "이렇게 신속하게 조치해주신 윤석열 대통령께 먼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신속한 조치는 산불을 끄기 위해 전국에서 오신 2000명이 넘는 진화대원 여러분들의 노고, 그리고 강원 도민들의 염원이 전달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제부터는 피해복구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후속 조치를 최대한 빨리 실행하기 위해 피해조사를 최단기간 내에 끝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지사는 현장 대책 회의에 앞서 산불 피해 현장과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잔불 정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근심을 더는 것이 급선무”라며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만큼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앞으로 산불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실국장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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