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닥종이로 만든 전 세계 유명 인사 캐릭터 인형 ‘눈길’

▲ 프란치스코 교황 닥종이 인형

원주 닥종이로 만든 캐릭터 인형이 최근 방한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에게 전달,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최근 한국을 찾은 마이클 매콜 위원장에게 위원장의 모습을 닮은 닥종이 캐릭터 인형을 선물했다.

그에게 전달된 이번 선물은 원주 한지테마파크에 의뢰해 제작한 것이다. 한지테마파크는 지난해 한지문화상품으로 ‘캐릭터 닥종이 인형’을 기획, 지역 작가인 문유미 공예가를 통해 인형을 제작하고 있다.

닥종이 인형은 지난해 세계 주요 인물 여러 명에게 전달, 지역 문화자원인 한지를 널리 홍보하는데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닥종이 인형

국회의 의뢰를 받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장관,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축구공을 들고 있는 모습의 인형을 제작했다.

지난 2021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지문화제에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으로 참여한 유흥식 추기경을 위한 인형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