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글로벌, 한국맥도날드에 `SAP S/4HANA 클라우드` 공급

메타넷글로벌은 한국맥도날드에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에디션' 라이선스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국내외 ERP(전사자원관리) 솔루션에 대한 기능 검토와 현업 평가단 의견 수렴을 거쳐 차세대 ERP를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에디션'으로 최종 선정했다. 메타넷글로벌은 한국맥도날드의 차세대 ERP 구축 PI(프로세스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당 솔루션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에디션'은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기반으로 신속한 적용·구축이 가능하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 구독 서비스로 초기 투입비용과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작업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결산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고, 클라우드 기반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AI(인공지능)·머신러닝·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등 신기술 요소도 적극 수용할 수 있다는 게 메타넷글로벌의 설명이다.

메타넷글로벌은 차세대 ERP 환경으로의 전환을 통해 한국맥도날드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재무관리 업무와 리스회계 관리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PI 이후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하는 전통적인 구현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민첩하고 유연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SAP 액티브 방법론'을 적용할 예정이다.

박준성 메타넷글로벌 전무는 "SAP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버전 구축에 있어 다양한 사업 경험과 역량을 가진 메타넷글로벌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최신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는 SaaS 방식 ERP를 제공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료를 통해 당사 SAP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기대하는 고객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ERP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