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키시마호 진상규명 노력…일본에 ‘유골 봉환’ 조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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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우키시마호 희생자의 집단 매장지로 추정되는 곳이 발견됐다는 10일 KBS 보도와 관련해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업 하에 명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마이즈루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마이즈루 순난자 추도회'의 협조로 우키시마호 희생자들이 집단 매장된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 3곳, 희생자 유골 4구가 안치된 현지 사찰 등을 찾아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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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우키시마호 희생자의 집단 매장지로 추정되는 곳이 발견됐다는 10일 KBS 보도와 관련해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업 하에 명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제동원 피해자 유골 봉환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귀국 1호선’으로 불리는 우키시마호는 일본 패망 뒤 우리나라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부산으로 향하다, 1945년 8월 24일 교토 마이즈루만에서 폭발과 함께 침몰해 승선자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는 마이즈루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마이즈루 순난자 추도회’의 협조로 우키시마호 희생자들이 집단 매장된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 3곳, 희생자 유골 4구가 안치된 현지 사찰 등을 찾아내 보도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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