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봉 시도지사협 사무총장 "자치권 강화가 국가발전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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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제11대 사무총장은 12일 시·도지사의 자치권 강화가 국가발전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서 이장우 시장과 만나 "현재 시·도지사들의 국회의원 선수가 20선이 넘고 장관출신도 서너명 있어 정치력이 대단하다"면서 "시·도지사의 자치권이 훨씬 더 강화됐고, 그것이 국가발전의 동력이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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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전시청서 이장우 시장과 간담회
국가산단·산불진압·의원 증원 관심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유민봉 시도지사협의회 제11대 사무총장은 12일 시·도지사의 자치권 강화가 국가발전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서 이장우 시장과 만나 "현재 시·도지사들의 국회의원 선수가 20선이 넘고 장관출신도 서너명 있어 정치력이 대단하다"면서 "시·도지사의 자치권이 훨씬 더 강화됐고, 그것이 국가발전의 동력이라고 본다"고 했다.
또한 "김영삼 대통령이 자치제를 부활시켰고 노무현 대통령은 균형발전 쪽으로 갔는데, 이제 윤석열 대통령은 자치분권쪽에서 큰 획을 긋는 기록을 남겼으면 한다"고도 했다.
이어 "국가조직을 통제하는 것은 3권 분립인 것 처럼, 이제 광역시·도의 조직 견제는 광역의회가 가져가면 된다"는 의견을 내면서 "의회도 (지금보다) 훨씬 역량을 키워 단체장을 견제하고, 단체장은 의회와 소통하면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대전이 고향으로 이 시장과 대전고 선후배 사이인 그는 최근 지정된 유성구 교촌동 국가산단과 서구 산직동 대형산불 진압 과정, 자치구간 균형발전, 지역구 국회의원 증원 계획 등을 세세히 물으며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유 총장은 "충청도 사람들이 무리하지 않고 뺏어오지도 않는 정서가 있다보니 국회의원 의석수도 적고, 대덕군 편입시 도·동복합으로 했어야하는데 그런 부분도 아쉽다"면서 "160만평 국가산단이 지정된 것은 굉장히 획기적인 발전 잠재력이다. 이 시장이 그림을 그리고 변화와 결과물을 봤으면 한다"고 덕담했다.
이장우 시장은 "국정기획수석을 하시면서 큰 그림을 그리셨던 분을 사무총장님으로 모시게됐다"며 기대감을 표하고 "대전은 대청호의 지분을 30% 가지고 있어 용수가 전국서 제일 싸 산업화에 장점이 있고, 전기공급도 높이려고 이야기가 진행중"이라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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