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얼룩말 세로 탈출 사건, 우리 영화와 잘 맞아 놀랐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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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배우 이선균이 최근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얼룩말 세로의 상황과 관련, "얼룩말 (세로의) 탈출은 저희 영화의 개봉 시기와 맞아떨어진 사건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선균은 12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치 홍보팀이 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세로의 탈출은 우리 영화의 색깔과 잘 맞아서 놀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아기 얼룩말 세로가 탈출한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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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배우 이선균이 최근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얼룩말 세로의 상황과 관련, “얼룩말 (세로의) 탈출은 저희 영화의 개봉 시기와 맞아떨어진 사건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선균은 12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치 홍보팀이 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세로의 탈출은 우리 영화의 색깔과 잘 맞아서 놀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아기 얼룩말 세로가 탈출한 일이 벌어졌다. 세로는 어린이대공원의 유일한 얼룩말로, 엄마와 아빠를 잇따라 잃고 혼자 남겨져 우울증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동네 골목 등에서 발견된 세로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통해 목격담이 퍼져나갔다. 다행히도 세로는 탈출한 지 3시간여 만에 포획돼 어린이대공원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세로는 현재 안정을 되찾았다.
이선균과 이하늬, 공명이 출연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제공 워너브러더스 픽처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 이창·쇼트케이크)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 나(이선균 분)와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
이선균이 얼룩말 세로를 언급한 이유는 영화 속에서도 동물 타조와 그 친구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서울대 입학을 위해 4수를 하게 된 범우는 고양이, 타조 등 동물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그들과 일상적 대화를 나누며 안녕을 기원한다.
공명의 '똘끼' 충만한 매력은 스크린에서 이선균, 이하늬와 시너지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선균이 역대급 캐릭터를 맡아 변신을 꾀한 ‘킬링 로맨스’의 극장 개봉은 이달 14일(금)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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