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효주·전인지·최혜진, 女골프 국가대항전 출격

이상필 기자 2023. 4. 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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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과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이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걸고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할 8개국 32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그러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민지의 경우, 인터내셔널 크라운 앞뒤로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과 스폰서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있어 출전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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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과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이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을 걸고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할 8개국 32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개최되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이다. 지난 2016년과 2018년 개최됐으며,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다가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출전 선수는 지난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정했다. 한국에서는 고진영(3위), 김효주(9위), 전인지(11위), 박민지(18위)에게 출전권이 주어졌다.

그러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민지의 경우, 인터내셔널 크라운 앞뒤로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과 스폰서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있어 출전을 포기했다. 박민지의 출전권은 차순위자인 최혜진(25위)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 등 8개국에서 각각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조별리그에서는 포볼 팀매치가 펼쳐지며,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는 싱글 매치플레이 2경기와 포섬 매치 1경기로 승패를 가린다.

2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일본, 태국, 호주와 함께 B조에 속했다. A조에는 1번 시드 미국을 포함해 스웨덴, 잉글랜드, 중국이 편성됐다.

미국에서는 넬리 코다(2위), 렉시 톰슨(6위), 릴라 부(12위), 대니얼 강(14위)이 출전하며, 일본에서는 하타오카 나사(13위), 후루에 아야카(19위), 유카 사소(30위), 시부노 히나코(38위)가 출격한다.

스웨덴은 린 마리아 그랜트(22위), 마야 스타크(27위), 마델렌 색스트롬(38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34위), 잉글랜드는 조지아 홀(10위), 찰리 헐(16위), 조디 이워트-섀도프(45위), 브론테 로(103위)로 팀을 꾸렸다.

태국은 아타야 티띠꾼(4위), 패티 타와타나낏(57위), 모리야 주타누간(71위), 아리야 주타누간(81위)이 출전하며, 호주는 이민지(5위), 한나 그린(23위), 스테파니 키리아코우(107위), 사라 켐프(174위)로 팀을 구성했다. 중국은 린시위(17위), 인뤄닝(32위), 리우위(181위), 리우 루이신(251위)이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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