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개교 67주년 기념행사…재학생 10명 장학금 전달

이광섭 총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개교 67주년을 기념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한남대학교가 12일 정성균선교관에서 이광섭 총장과 신정호 대전기독학원 이사장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에서 이 총장과 신 이사장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근속상·업무유공상 및 모범직원상·연구업적우수교원상·우수부서상·우수조교상 등을 수여하고, 재학생 10명에게 미천장학금을 각각 100만원씩 전달했다.

이날 김천희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와 이종윤 생활관장 등 12명의 교직원이 30년근속상을 수상했다. 이제현 무역물류학과 교수 등 7명이 20년근속상을, 김명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와 시설안전관리팀 이종영 직원 등 16명은 10년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연구업적우수교원에는 윤국노 화학과 교수와 이성용 영어교육과 교수가 각각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시설안전관리팀과 한국어교육원이 각각 예산절감과 수입증대 공로로 우수부서상을 수상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행사가 진행된 정성균선교관 옆에서 개교 67주년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었다.

이 총장은 "인돈 초대 총장님을 비롯한 선교사님들의 창학정신을 다시 새기면서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교육만족 1위대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