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각 붕괴사고 예방한다"…시흥시, 14일까지 노후교량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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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분당 정자교 인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해 '노후교량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후교량 긴급 안전점검은 오는 14일까지 이뤄진다.
긴급 안전점검은 토목분야 안전관리자문단, 건설행정과, 산단재생과, 시민안전과의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점검을 지속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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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분당 정자교 인도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해 '노후교량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후교량 긴급 안전점검은 오는 14일까지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하고 안전등급이 C등급인 교량 27개소(3종 시설물)와 상수·하수관 등 점용물을 포함한 교량 5개소다.
긴급 안전점검은 토목분야 안전관리자문단, 건설행정과, 산단재생과, 시민안전과의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거더 및 바닥판 등의 주요 시설과 일반시설의 균열 및 손상 등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 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가 시급한 결함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구조적 이상 혹은 심각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후 필요에 따라 정밀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긴급 안전점검과는 별개로 정기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17개 시설물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시설물은 △교량 및 복개구조물 147개소 △육교 19개소 △도로사면 20개소 △지하차도 및 지하보도, 터널 14개소 △옹벽 17개소 등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점검을 지속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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